기본적인 뜻
영어로 Debt Service Ratio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직역하자면 부채, 상환, 비율입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금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은행의 모니터링을 받게 됩니다.
조금 더 알아보자면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은 LTV 등 기존의 규제와는 다르게 담보물(집) 보다 부채상환능력에 초점을 맞춘 정책입니다.
<준스탁 부동산용어> LTV란 무엇일까?
기본적인 뜻 LTV (Loan To Value Ratio) 담보 인정 비율은 금융기관에서 내부적으로 대출 심사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동산과 부동산에 대하여 담보로 인정하는 가치 비율을 뜻합니다. 상세한 설명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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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통상적으로 DSR 43%를 적정비율로 정해 두고 대출을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크게 당해봤으니 더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계산 방식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DSR =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 +기타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이때 DSR 40까지면 적정, 70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자 내기도 어려운 위험한 사람이라고 판단합니다.
실생활에서 예를 들어본다면?
나의 연소득은 3500만 원, 부동산 매매 대출금은 2억 원, 이자율은 3.5%, 상환기간은 36개월,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 상환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연간 원리금은 10,777,073원, 연 소득은 35,000,000원이니 DSR은 30.79%가 나오게 됩니다.
위에 적어놓았듯 이 정도라면 적정으로 볼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참고할 만한 사항
원래 전세도 갚아야 할 부채이기 때문에 DSR에 포함돼야 하지만, 정책적 판단으로 빠졌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DSR에 전세대출 또한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집을 사자마자 전세로 금액을 메꾸는 이른바 '갭 투자'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 통계청 기준으로 보면, 서울 55 분위 가구 연소득은 약 6000만 원대입니다. DSR과 DSR 소득으로만 계산한다면 이 가구들이 30년 분할상환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면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은 약 5~6억대이다. 현재 서울의 집값을 보았을 때 주택담보대출만으로 평균의 사람이 서울의 집을 사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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